탑·김유정, ‘런닝맨’ 출격..오즈의 마법사 레이스

2013-11-01 04: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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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멤버 탑과 배우 김유정이 ‘런닝맨’에 출격해 오즈의 마법사의 인물들도 변신한다.

1일 오전 SBS에 따르면 탑과 김유정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 하하, 김종국, 이광수, 개리, 송지효, 지석진 등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는 ‘오즈의 마법사’ 콘셉트로 진행됐다. 김유정은 오즈의 나라로 떨어진 도로시 역을, 탑은 도로시의 오빠로 각각 분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지혜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가 없는 사자 등으로 변신하여 탑, 김유정과 여정을 함께했다. 탑은 녹화 내내 김유정을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김유정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런닝맨’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정도 특유의 개인기를 선사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현장에는 탑, 김유정과 함께 영화 ‘동창생’에 출연했던 배우 윤제문도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제문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코믹한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녹화분은 오는 3일 오후 방송된다.

201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