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이튠즈 8개국 앨범차트 1위…‘스케치북’부터 방송활동 시작

2013-09-04 08: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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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4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하는 지드래곤의 첫 방송 컴백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결정됐다. 지난 주말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지드래곤은 월요일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하는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찍히면서 언론에도 알려졌는데,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콘서트가 끝난 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런닝맨’ 출연에 이어 다음날 스케치북 녹화까지 나서면서 4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드래곤은 2일, 2집 정규 앨범 중 5곡의 신곡을 선공개하자마자 단숨에 전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는 물론 1위부터 5위까지 전곡을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국내 남성솔로 가수를 대표하는 아이콘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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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 역시 뜨거운데, 정규 2집 ‘파트1’은 현재 8개국에서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이틀곡인 ‘니가 뭔데’와 ‘BLACK’은 싱글차트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이 랭크됐다. ‘파트 1’에 이어 오는 5일에는 또 다른 7곡의 신곡이 담긴 ‘파트2’ 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서 이번 정규 2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는데, 실제로도 총 4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시엘리엇, 디플로, 바우어, 보이즈노이즈, 스카이페레이라 등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스케치북’ 출연에 이어 오는 8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3.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