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新 막내’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부터 전세계가 주목한 이유
[OSEN=김채연 기자]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수 142만, 콘텐츠 총 조회수 2억뷰 이상 기록, 전 멤버 개인 퍼포먼스 영상 천만뷰 돌파.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 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며 전세계 K팝 팬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만에 런칭하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돌풍을 불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티저 영상에 반응하며 가요계의 새로운 별을 맞이하는 분위기다.
정식 데뷔 전 공개한 콘텐츠의 조회수는 압도적이다, YG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새 그룹 공개 영상은 2개월 만에 3100만뷰를 돌파해고, 멤버별 퍼포먼스 영상도 1000만뷰가 기본적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채널 개설 52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고, 24일 오전 기준 142만명을 기록했다.
빅뱅, 2NE1, 위너, 악동뮤지션, 아이콘, 블랙핑크를 잇는 YG의 신인을 기다리는 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다. 실제 영상 내 국가별 댓글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를 넘어 세계 전역으로 뻗은 인기 분포도를 보인다. 미국, 영국, 멕시코 등 북남미 지역에서 약진하는 것은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등 유럽 각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도 호평이 고루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적이 데뷔 앨범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곡 뮤직비디오 혹은 정식 앨범 프로모션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아티스트는 여럿 있지만, 오로지 티징 콘텐츠만으로 감탄을 자아낼 만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소속사 역시 멤버들의 남다른 실력에 자신감을 보이며 티징 콘텐츠에 별도의 특수효과를 처리하지 않았고, 오롯이 흑백 톤으로 영상을 구성해 실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전세계 팬들의 기대는 단순히 기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예비 멤버 전원이 보컬과 댄스, 랩, 비주얼 등 모든 역량이 뛰어난 올라운더 역할을 하며 K팝 팬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고있다. 또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 태국인 2명으로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YG 아티스트의 평가에서도 기대감이 물씬 느껴진다. 블랙핑크 제니는 “전체적으로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리사는 “7명의 조합이 매우 좋아 보인다”며 직접 안무 지도와 함께 성장을 위한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위너 이승훈은 “노래를 여유롭게 부르는 게 소름 돋았다”며 감탄했고, 강승윤은 “표정이나 액팅이 너무 좋았다. 음악에 빠져들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부르는 모습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대부분이 10대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YG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예인 만큼 국내 가요계를 넘어 2023년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