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위너 싱가포르·AKMU 창원 콘서트 취소”…신종 코로나 여파
2020-02-03 06:51 오후
[YTN Star=강내리 기자] 그룹 ‘위너’와 ‘AKMU’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3일) “위너의 2월 8일 싱가포르 콘서트와 AKMU의 2월 8일·9일 창원 콘서트가 취소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YG 역시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추후 예정된 다른 콘서트도 개최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주최사 공식 홈페이지 및 예매체를 통해 공지 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