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제니 솔로”..뭘 해도 기대되는 블랙핑크 클라스 [Oh!쎈 레터]

2018-10-25 08:14 pm

[OSEN=김나희 기자] 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소식은 연일 화제다. 때론 해외 반응으로, 때론 솔로 컴백으로, 숨 쉴 틈 없이 질주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들이다.

지난 2016년 싱글 ‘SQUARE ONE’ 발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끊임없이 갈아치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블랙핑크. 최근 ‘붐바야’ 뮤직비디오 4억 뷰 돌파와 함께 미국 진출 소식까지 알린 이들은 오늘(25) 제니의 솔로 발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사실 블랙핑크는 탄생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가요계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걸그룹이기 때문. 데뷔 당시 멤버, 팀명, 첫 싱글 등 블랙핑크와 관련된 모든 것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결국 블랙핑크는 데뷔 2년 만에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진출 소식을 알려 ‘K팝 최정상 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러한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은 이미 곳곳에 형성된 글로벌 팬들에 의한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 심지어 빌보드가 나서 이들의 미국 진출 소식을 단독 보도로 널리 알리기까지 했다.

이 외에도 지난 23일 밤 9시 유튜브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한 ‘붐바야(BOOMBAYAH)’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지난달 21일 4억 뷰를 넘긴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와 지난 6월 15일 4억 뷰를 달성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등 K팝그룹 최초로 4억 뷰 뮤직비디오를 ‘세 편’이나 보유하고 있는 블랙핑크.

여기에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의 콜라보 음원인 ‘KISS AND MAKE UP’로 아이튠즈 차트 2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제니를 시작으로 멤버 4인의 솔로 활동까지 예고한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뭘 해도 기대되는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201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