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빅뱅, 6월 신곡 키워드 ‘여름·제주도·판타스틱..’
[일간스포츠=엄동진 기자] 그룹 빅뱅이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빅뱅의 신곡 공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웠다. 빅뱅은 알려진 바와 같이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1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신곡들은 앨범으로 묶여 9월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계획대로라면 6월 1일에도 신곡이 공개된다. 이번 싱글은 5월 때와 같이 2곡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곡에 대한 힌트도 살짝 공개됐다. 키워드는 ‘여름, 제주도, 판타스틱 베이비’다.
먼저 빅뱅의 승리는 지난 인터뷰에서 신곡과 관련해 “6월 1일에 나오는 곡은 올 여름 내내 흘러나올 수 있는 곡들이 아닐까 싶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당황하며 “승리의 이어폰에서만 흘러나올 것이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승리는 굴하지 않고 “올 여름에 좋아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장님(양현석)도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햇살 머금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20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맘껏 분출했을 건 당연지사다. ‘썸머송’에 제주도가 배경이라면 노래는 ‘판타스틱 베이비’같이 흥겨운 곡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는 5월 1일 신곡 공개에 앞서 ‘빅뱅이 칼을 갈고 나왔다”’판타스틱 베이비’ 급의 노래라고 한다’는 얘기가 무성했다. 하지만 첫 공개된 ‘루저”베베’는 ‘판타스틱 베이비’보다 감성적이었다. ‘대박곡’은 여름을 겨냥해, 미뤄놨을 가능성이 크다.
한 관계자는 “‘루저’와 ‘베베’로 5월 한달을 차트 맨 꼭대기에서 보냈다. 빅뱅하면 젊음이고 빠르고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다. 신곡이 ‘판타스틱 베이비’의 인기글 넘을지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의 ‘루저’와 ‘베베’는 한 달 가까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루저’ 뮤비는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201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