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봄&하이, 캐롤 하루 앞당겨 오늘 전격 발표
2013-12-19 10:57 am
[OSEN=이혜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유닛으로 큰 화제를 모은 봄&하이(BOM&HI)가 하루 앞당겨 19일 정오 캐롤을 발표한다.
YG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봄&하이’의 이미지공개와 함께 ’12.19 낮 12시 디지털 릴리즈(DIGITAL RELEASE)’라고 알렸다.
YG는 “당초 20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예정이었던 이번 노래는 두 사람의 조합을 궁금해 하는 이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아 보다 빨리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19일 정오로 공개시간을 하루 앞당겼다”고 밝혔다.
봄&하이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원곡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선보였다. 짙은 소울이 느껴지는 이하이의 보이스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마치 재즈 즉흥연주를 하듯 박봄과 이하이가 서로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요팬들의 귀를 붙잡는다.
원곡의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 대신 슬로우 템포의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로 재탄생 된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외로움이 애잔하게 전해져 특히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봄&하이 유닛은 삼성전자가 국내에 삼성뮤직을 신규 오픈하면서 YG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