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시끌벅적 명랑 운동회→’베이비시터’ 아이들과 재회

2021-05-22 04:19 pm

[OSEN=하수정 기자]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아이들과 함께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트레저맵’ 시즌2 47화에서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명랑 운동회’를 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팀과 청팀으로 나뉜 트레저 멤버들은 본격적인 운동회에 앞서 특별 게스트가 섭외됐다는 소식에 모두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렸다.

이날의 게스트는 지난 ‘트레저맵’ 39화 ‘베이비시터’ 편에 출연했던 아이들. 멤버들은 아이들을 보자마자 뛰어가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아이들과 스트레칭을 마친 트레저는 첫 번째 종목인 ‘풍선 터뜨리기’에 몰입했다. 발에 매달린 상대방 풍선을 터뜨리면 이기는 시합에서 준규 하루토 소정환이 빠르게 탈락했고, 로운 어린이의 마지막 공격으로 백팀이 승리를 챙겼다.

다음 종목은 ‘지압판 멀리뛰기’였다. 첫 주자는 청팀의 윤재혁과 백팀의 아사히. 그러나 두 명의 연이은 실패로 트레저는 ‘손 짚어도 상관 없음’이라는 특별 룰을 적용, 아사히부터 재도전에 나섰다. 이후 소정환, 방예담, 하루토, 마시호, 도영이 바통을 이어갔고 240cm의 기록으로 최고점을 2명 보유한 백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세 번째 종목은 ‘박 터뜨리기’였다. 박을 먼저 터뜨리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목마를 탄 아이들의 콩주머니가 공중에 뿌려졌고, 트레저 멤버들도 힘을 보탠 끝 청팀의 박이 먼저 깨지며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화로운 간식 타임이 끝나고 네 번째 종목 ‘알 낳기 댄스’ 시간이 됐다. 박스 안에 있는 알을 몸으로 흔들어 먼저 빼는 팀이 이기는 종목인 만큼 트레저 멤버들은 현란한 몸짓의 사투를 벌여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했다. 결과는 청팀의 승리.

다섯 번째 종목인 ‘2인 3각 달리기’ 또한 간발의 차로 청팀에게 승리가 돌아간 가운데, 운동회의 꽃 ‘단체 계주’를 통해 승부가 갈리게 됐다. 이때까지 종합점수에서 청팀이 근소하게 앞섰으나 ‘단체 계주’ 결과에 따라 최종 우승팀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백팀은 준규, 청팀은 소정환이 가장 먼저 나섰다. 백팀과 청팀 모두 비슷한 간격을 유지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됐다. 하지만 마지막 계주 순서였던 청팀의 ‘트레저 내 1등’ 윤재혁이 넘어지면서 순식간에 희비가 엇갈렸고 결국 ‘명랑운동회’의 최종 우승팀은 백팀이 차지했다.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