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맵’ 트레저, 눈썰매장 나들이..설원 속 막바지 겨울 추억 만끽
[헤럴드POP=조은미 기자]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순백의 설원에서 겨울 추억을 만끽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트레저맵’ 시즌2 38화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썰매 타기부터 얼음판에 조각 내기 그리고 피구 대결까지 풍성한 놀거리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트레저 멤버들은 모처럼 야외 촬영에 한껏 들뜬 모습으로 카메라를 반겼다. 이들의 첫 번째 코스는 썰매장. 오랜만에 썰매장에 와서 신난 트레저 멤버들은 드넓은 설원을 뛰어다니며 썰매 타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트레저 멤버들은 분량을 걱정하며 ‘긴급 분량 대책 회의’를 열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와중에 소정환은 기습 썰매 타기를 시도했지만 썰매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썰매 타기는 실패했다. 그러나 깨알 같은 분량을 뽑는 데는 성공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다시 썰매 타기에 돌입한 멤버들은 따로 타다가 한 썰매에 같이 타기도 했고, 12명을 엮어 만든 줄줄이 썰매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레저 멤버들은 장소를 바꿔 얼음판 조각 내기를 시작했다. 최현석, 요시, 준규, 도영은 트레저의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모형 조각을 내기로 결정한 후 삽질에 돌입했다.
반면 마시호와 아사히는 얼음판 조각의 반대쪽에 쌓여있는 눈덩이를 파며 이글루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고, 방예담과 소정환은 상황극을 펼치며 설산 등반에 도전, 박정우와 지훈은 ‘트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하며 자축했다.
다이아몬드 형태로 눈 조각까지 완벽하게 만든 트레저는 대망의 마지막 코스로 피구대결을 벌였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은 형팀에,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은 아우팀으로 나눠진 뒤 게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처음과 같은 하이텐션으로 받아치며 ‘티키타카’의 호흡을 선보였다. 치열했던 두 라운드의 승부전은 모두 형 팀에게로 돌아갔고, 이로써 오늘의 미션이었던 ‘분량 뽑기’도 종료됐다.
영상 말미 공개된 쿠키영상에서는 준규가 분량 뽑기 방안으로 즉석 제안한 ‘트레저 노래로 3분 채우기’ 의견을 채택한 후 트레저 멤버들이 눈썰매장에서 선보이는 ‘SLOWMOTION’ 셀프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중간중간에는 멤버들의 생목 열창과 눈 위에서의 안무하는 모습도 펼쳐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3월 31일 일본 데뷔를 앞둔 트레저는 지난 10일 정규앨범 수록곡 선공개를 시작으로 시부야 109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등 데뷔를 위한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