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日 오리콘 3일째 상위권 수성..’솔로 통했다’

2013-03-05 02: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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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에 처음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 오리콘에서 3일째 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일본의 대표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 앨범 차트 2일자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로 4위를 차지했다.
대성은 일본에 ‘디스커버’를 발매한 직후 4위로 해당 차트에 입성했으며 하루가 지난 후 1만 876장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려 2위로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외국 가수가 3일 연속 오리콘 차트 톱5 자리를 지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대성의 현지 인기와 솔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대성의 앨범 ‘디스커버’에는 그가 직접 선택한 J팝 커버곡 10곡과 대성의 솔로곡 2곡이 수록돼 총 12곡이 일본어로 담겼다.
‘디스커버’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곡들을 엄선해 대성 특유의 보컬로 새롭게 표현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일본 유명 그룹 동경사변의 멤버 카메다 세이지, 음악 PD 겸 작사가 마츠오 키요시, 작곡가 사사지 마사노리, m-flo의 VERBAL 등 총 4명의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한편 대성이 2위에 오른 앨범 차트 6위에는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Team-H(팀에이치)’의 첫 정규앨범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