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빅뱅 승리 CEO명함 공개 ‘시크한 블랙’
2018-06-05 09:07 오전

[일간스포츠=황지영기자] 빅뱅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자신의 레이블 사업을 함께 한다.
YG 수장 양현석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의 직함이 CEO로 적힌 검은색 명함을 공개했다. NHR 대표로 소개된 승리의 이름이 포착됐다.
앞서 양현석이 밝힌 바에 따르면 NHR은 승리가 운영하는 DJ 레이블로, 8월부터 YG 신규 계열사인 YGX와 함께 일을 도모한다. “소속 DJ들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YGX는 하이그라운드 업무를 인수 인계 받아 엔터테인먼트 업무를 펼친다. 하이그라운드와 다르게 YG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또 YG의 댄스아카데미인 YG아카데미도 이에 속한다. 양현석은 “과거 댄서 출신이다보니 댄스 아카데미는 YG 설립 이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설레는 일”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고 유명 스타들 중 과거 YG 오디션에 참여했다 아쉽게 떨어졌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의외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YGX 아카데미에서는 눈에 띄는 인재들을 곧바로 YG로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미래의 스타가 될 재목들을 더 이상 실수로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18.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