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IS] “섹시꽃미남 大찬성”…원, 더블타이틀 ‘해야해’ 첫티저

[일간스포츠=조연경 기자] 원의 두 번째 타이틀곡은 ‘해야해(HEYAHE)’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원의 더블 타이틀곡인 ‘해야해’의 곡 제목과 크레딧을 공개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와 5에 출연했던 원은 솔로 데뷔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작사, 작곡 등 역량을 키웠다. 앞서 공개한 ‘그냥 그래’ 와 마찬가지로 더블 타이틀곡 ‘해야해’ 역시 원이 단독 작사한 곡으로, 작곡은 또다시 YG프로듀서가 아닌 외부 프로듀서와의 공동 작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소계한 ‘그냥 그래’는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공동 작곡, ‘해야해’ 는 힙합계의 대세로 떠오른 프로듀싱 그룹 그루비룸이 참여했다. 예상치 못한 신선한 조합은 원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원은 데뷔 소식 발표 이후 연일 티저 이미지와 데뷔 필름 등을 통해 소년미부터 반항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반전매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해야해’의 티저 이미지는 뮤직비디오의 한장면으로서 원이 지금까지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색시함이 뭍어나는 이미지라는 점에서 더욱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꽃미남 랩퍼이자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원이기 때문에 ‘해야해 ‘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섹시함이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위일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YG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사진들 에서 알수 있듯 ‘그냥 그래’ 뮤직비디오가 원이 본래 지니고 있는 청순하고 깨끗한 미소년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면 ‘해야해’ 뮤직비디오는 정반대의 이미지로서 주로 밤에 벌어지는 사랑에 대한 어둡고 섹시한 이미지를 담아냈다”며 “두 타이틀곡의 음악 색깔과 가사 스타일이 극과극이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역시 완전 차별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인 ‘그냥 그래’ 와 ‘해야해’의 음원과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201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