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투자한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 개점

2015-11-27 11: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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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오예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인 YG플러스가 투자한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바가 27일 서울에 1호점을 열었다.

중국과 홍콩에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TNPI는 이날 송파구에 이탈리아 커피전문 상표인 ‘세가프레도’ 1호점인 석촌호수점을 연다고 밝혔다.

세가프레도는 일리, 라바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커피전문 상표의 하나로, 커피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칵테일, 와인과 맥주 등을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바’다.

TNPI는 석촌호수점에도 이 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커피와 함께 와인과 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음료 가격은 평균 5천원 안팎 수준이다.

카페에서는 아울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인 빅뱅과 싸이 등의 뮤직비디오와 영상물을 상영하고, 관련 캐릭터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앞서 YG플러스는 TNPI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권준 TNPI 대표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서 여의도와 삼청동 등을 포함해 국내에 총 50개의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TNPI는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홍콩과 중국 등에서 커피빈을 운영했다.

201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