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위너, 中 시상식 ‘영초이스’ 수상…베이징 달궜다

2014-12-11 11: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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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태양과 위너가 중국 ‘영초이스’ 시상식에서 한류 영향력을 증명했다.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는 투더우, 선전위성TV 주최 ‘영초이스’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한 해 젊은 세대들에게 영향을 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날 시상식에는 중화권 및 한국 스타들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이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아이돌에게 주어지는 ‘슈퍼 아이돌’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트로피를 받은 태양은 곧 뜨거운 축하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날 태양은 ‘BODY’ ‘새벽 한 시’ ‘눈코입’ 등을 완벽한 무대 매너와 함께 열창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위너는 ‘가장 환영 받는 한국 그룹’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라 정규 1집 수록곡 ‘Go Up’ ‘공허해’ ‘Smile Again’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영초이스’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투더우와 선전위성TV이 공동 개최해 1년 동안 화제를 모은 스타와 대중문화 콘텐츠를 선정한다. 10일 시상식에는 태양과 위너 외에 판빙빙, 한경, 천허, 리천, 천추성, 양쯔산, 루한, 유니크 등 중국 연예계 화제의 인물들이 참석해 행사가 열린 베이징 공인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