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아레나 투어 성공적 포문…내년 1월 교세라돔 콘서트
[뉴스엔=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일본 아레나 투어 막을 올렸다.
11월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26일, 27일 양일간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TREASURE JAPAN ARENA TOUR 2022-23~HELLO~’를 개최했다.
트레저 일본 아레나 투어의 출발점인 이번 공연은 예정된 2회차 공연 모두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트레저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7일 공연을 추가하며 총 3회 차에 걸쳐 1만 8,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데뷔 2년 만에 첫 일본 투어를 나선 트레저는 일사불란한 칼군무와 탄탄한 가창력,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트레저는 데뷔곡 ‘BOY’를 비롯해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타이틀곡 ‘HELLO’ 등 주요 히트곡 일본어 버전을 포함한 24곡의 세트리스트로 150분을 꽉 채웠다. 유창한 일본어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본무대와 돌출 무대 등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공연 말미 2023년 1월 28일~29일 교세라돔 오사카 추가 공연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일본 오사카 출신 멤버 아사히는 “첫 돔 공연이 오사카 교세라돔으로 결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 어렸을 때 빅뱅 선배님들의 공연을 보러 왔던 동경의 무대인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홋카이도에 이어 후쿠이 12월 3일, 나고야 12월 6일~7일, 후쿠오카 12월 17일~18일, 효고 12월 21일~22일·24일~25일, 도쿄 12월31일, 사이타마 1월 3일~4일, 오사카 1월 28일~29일 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11월 30일에는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일본어 음반을 발표한다.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