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스눕독 첫 내한공연 게스트..’열광의 도가니’
2013-05-05 12:28 오후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이 힙합대부 스눕독의 첫 내한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NE1은 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열린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Unite all Originals Live with Snoop Dogg)’이라는 타이들의 스눕독 내한 공연에 참석했다.
스눕독이 데뷔 20년 만에 처음 가진 정식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2NE1은 무대에 올라 ‘Fire’ ‘Can’t nobody ‘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총 4곡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2NE1은 특유의 강렬한 섹시 퍼포먼스로 객석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한편 스눕독은 지난 1993년 데뷔 음반 ‘도기 스타일(Doggy style)’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라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년 간 미국에서만 총 1억7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서부 힙합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