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엠, 투애니원 참여 신보 4월 발표

2013-03-19 07: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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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와 함께 부른 싱글은 25일 먼저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그룹 투애니원(2NE1)이 미국 힙합 스타 윌아이엠(will.i.am)의 새 음반에 참여했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은 “윌아이엠이 다음 달 22일 투애니원, 저스틴 비버,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 톱스타와 작업한 솔로 2집 ‘윌파워'(#willpower)를 발표한다”고 19일 전했다.

‘윌파워’는 윌아이엠이 2007년 나온 1집 ‘송스 어바웃 걸스'(Songs About Girls, 2007)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앨범에는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댓 파워'(#that POWER),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부른 ‘스크림 앤드 샤우트'(Scream & Shout), 화성 탐사로봇에 실어 우주로 쏘아 보내 화제가 됐던 ‘리치 포 더 스타즈'(Reach For The Stars) 등이 수록된다.

‘스크림 앤드 샤우트’, ‘리치 포 더 스타즈’는 이미 공개됐으며 비버와 작업한 ‘댓 파워’는 오는 25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투애니원이 참여한 곡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니버설 뮤직은 “윌아이엠이 차차 공개할 것 같다”고 밝혔다.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리더인 윌아이엠은 1997년 블랙아이드피스 1집으로 데뷔한 뒤 그룹과 솔로로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윌아이엠은 지금까지 그룹과 솔로를 합해 전 세계에서 3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팔았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7차례 수상했다.

rainmak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