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1일 신곡발표+내년 월드투어 개최 ‘겹경사’

2013-11-18 11:1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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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걸그룹 2NE1이 오는 21일 신곡 ‘그리워해요’를 공개하고, 내년 2014년에는 월드투어를 개최할 계획을 발표했다.

2NE1은 18일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쌍박 TV’를 공개, 자신들의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기자회견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서 박봄은 “2014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2NE1이 전세계 팬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신곡에 대해서는 “21일 0시 공개하며 제목은 ‘그리워해요’다”며 “늦은 밤에 어울리는 곡이라 밤에 공개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신곡 ‘그리워해요’를 두고 “이 곡을 녹음하면서 울어서 휴지 한 통을 썼을 정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봄 역시 “굉장히 감성을 울리는 우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뮤직비디오는 슬픈 곡인데도 파격적이게도 한 멤버의 의상비가 안 들었다”고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자회견 형식인 만큼 팬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Q&A 형식으로 답변을 했다. 앨범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앨범은 솔직히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며 우회적으로 앨범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음을 전하는가 하면, 씨엘이 직접 기자로 등장해 “투어 전에 앨범이 나오나요?”라고 질문을 하자 산다라는 “그걸 우리가 알 턱이 있나?”고 답하며 화가난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쌍박TV’ 끝에는 신곡 ‘그리워해요’의 티저 영상도 깜짝 공개됐다. 눈 내리는 배경으로 스타일리시한 네 멤버의 모습이 슬로우모션으로 지나가며 ‘그리워해요’의 음악 일부가 흐르는 이번 티저에서는 네 멤버의 조화로운 화음이 귀를 사로 잡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