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글로벌 프로젝트 ‘트레저’, 12명 멤버 모두 공개

2020-07-26 09:27 am

[이데일리=강경록 기자] YG 신인 ‘트레저’(TREASURE) 멤버 12인의 첫 번째 개인 포스터가 전부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블로그에 마시호·아사히·방예담·요시·윤재혁·도영의 인트로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앞서 선보인 6인(최현석·준규·소정환·지훈·하루토·박정우)에 이어 트레저 완전체를 모두 공개한 것.

멤버들은 저마다 강렬한 눈빛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 이름 위로 트레저의 첫걸음을 의미하는 문구(THE FIRST STEP)와 ‘2020.08.07’이 새겨진 가운데 보석이 반짝이는 듯한 디자인을 더했다.

YG는 최근 트레저 데뷔 콘셉트 티저 영상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인류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사건들을 모티브로 해 트레저의 아이덴티티와 연결한 이 영상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첫발을 내딛는 트레저의 각오가 담겼다.

“This one step will change everything(이 첫걸음은 모든 것을 뒤흔들게 될 거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12명 멤버들이 하나로 모인 빛이 퍼져나가 거대한 지구를 뒤덮는 상징적 메시지는 이른바 ‘트레저 이펙트’로 이름 지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남자 신인 그룹이다. 평균 연령은 만 19세로 출중한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로 알려졌다.

이들은 그간 ‘트레저맵’, ‘3분 트레저’,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친근히 소통해왔다. 이에 트레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약 130만명,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훌쩍 넘었다.

2020년 K팝 최고의 신예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트레저는 YG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발표하는 신인 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