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젝스키스와 한솥밥 먹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해”
[SBS funE=이정아 기자]빅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 ‘메이드 더 풀 앨범’이 공개됐다.
빅뱅은 13일 새 앨범을 발표했다. 8년 만에 선보인 이번 정규앨범 ‘메이드 더 풀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 그리고 신곡 ‘걸프렌드’ 등이 수록돼 있다.
빅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빅뱅은 한솥밥을 먹게 된 젝스키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젝스키스는 최근 있었던 인터뷰에서 빅뱅의 활동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빅뱅이 입대 등으로 공백이 생기면 그 자리를 자신들이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교스럽게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빅뱅은 “젝스키스 선배들이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와!’ 이렇게 하고 보던 선배들과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이블 이미지가 강했던 YG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있지만 젝스키스와 한 회사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일이기에 신기하기도 하다. 16년 만에 뭉치는 건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친분이 많이 없어서 말을 못 했는데 TV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면 좋아 보이고 행복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MBC ‘무한도전’과 MBC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결정하는가 하면 26일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다양한 국내 방송 활동을 계획 중이다.
2016. 12.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