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빅뱅, 왜 1일 아닌 5일에 신곡 발표할까

2015-07-24 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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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황미현 기자] 시리즈 앨범을 통해 매달 1일 신곡을 발표해왔던 빅뱅이 이번에는 5일에 곡을 공개한다. 

‘MADE’ 시리즈 앨범의 마지막인 ‘E’ 앨범은 오는 8월 5일 공개된다. YG 공식 블로그에는 5년 만에 뭉친 GD&TOP의 뒷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있다. 

빅뱅은 시리즈 앨범을 지난 5월부터 매 1일마다 발표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5일이다. 이는 빅뱅 멤버들이 월드투어로 자리를 비운 것은 물론 8월 1일이 토요일인 이유다.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메이드 시리즈의 신곡 발표는 매번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생중계로 카운트다운을 해왔다. 8월은 1일이 토요일인데다, 멤버들의 월드투어가 겹쳐 부득이하게 날짜를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월드투어로 해외에 있는 빅뱅이 국내에서 팬들과 함께 신곡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려는 이유인 것. 

빅뱅은 이번 ‘E’ 앨범을 통해 완전체가 아닌 지드래곤과 탑의 수록곡을 전면에 내세웠다. 두 사람이 뭉친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 오랜만에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앞서 빅뱅은 지난 5월 1일 공개하기 시작한 시리즈 앨범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중이다. ‘M’ 앨범을 통해서는 ‘루저'(LOSER) ‘배배(BAE BAE)’가 음원 차트 장기집권을 했고, ‘A’로서는 ‘뱅뱅뱅’, ‘위 라이크 2 파티’로 인기를 이었다. 장마가 시작된 7월에는 가슴을 적시는 슬픈 곡 ‘IF YOU’와 상반된 분위기의 곡 ‘맨정신’으로 방송 없이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저력을 보였다. 

빅뱅은 이번 ‘E’ 앨범을 통해 또 한 번의 홈런을 준비 중인 상황. 시리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 지드래곤과 탑의 시너지에 점점 더 기대감이 상승할 전망이다. 

2015.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