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지드래곤 경미한 부상..솔로투어 지장無”

2013-04-28 05: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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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입은 남성 아이돌 그룹의 빅뱅(태양, 지드래곤, 승리, 탑, 대성)의 리더 지드래곤이 예정대로 솔로 월드 투어를 강행한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공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드래곤은 이날 앙코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도중 발목에 염좌 증상이 생겼다”며 “공연 종료 후 응급 처치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공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사카 공연이 끝났는데 칠칠맞게 무대에서 좀 다쳐버렸다”며 부상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오는 29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참석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공연 도중 부상을 입었으나 향후 활동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며 “향후 공연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