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다정한 포옹 “대세X천재의 만남”

2019-04-22 12:36 pm



[OSEN=김은애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만났다.

제니는 22일 자신의 SNS에 “My crush(나의 사랑)”라는 글과 함께 빌리 아일리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제니와 빌리 아일리시가 꼬옥 끌어안고 있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를 ‘My crush’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와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2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사하라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는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출연한 것이었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어린 나이에 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특유의 우울한 감성, 정형화되지 않은 음악으로 천재뮤지션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발표된 첫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UK 차트 정상을 동시에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5일 발매된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2억뷰를 넘어섰다. K팝 그룹 최단 시간 2억뷰를 돌파한 것이다.

이가운데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랐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1위, 동명의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스퀘어 업(Square Up)’ 앨범에 이어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