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뷰②] 블랙핑크, 6년 준비한 한 풀었다…무대와 하나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블랙핑크가 드디어 데뷔 첫 방송 무대를 가졌다. 블랙핑크 멤버 4명은 두 곡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렸다.
블랙핑크는 14일 SBS ‘인기가요’에 데뷔 첫 방송에 올라 ‘휘파람’과 ‘붐바야’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4~6년간 이날 만을 위해 피 나는 노력을 거듭했다. 제니·지수·로제·리사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내공을 마침내 대중에 드러냈다.
이날 블랙핑크는 ‘휘파람’ 무대 부터 펼쳤다. 멤버 각자 개인 샷을 받으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노래 실력과 안무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붐바야’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강한 비트 속에 실수없는 이들은 무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함도 돋보였다. 노래와 안무를 동시에 소화하며 무대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팬들도 노래를 따라부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제니는 지난 12일 ‘인기가요’ 사전 녹화 때 발목을 다쳐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올라 부상 투혼을 보였다. 제니는 부상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했다. 6년 간 연습 기간을 보낸 제니로서는 너무나 간절했던 데뷔 무대였을 것. 자신의 아픔보다 꿈을 위해 참고 견디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앞서 같은 날 블랙핑크는 전 음원차트 멜론을 비롯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지니차트 등 7곳에서 1위를 탈환했다.
블랙핑크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1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블랙핑크는 첫 방송 데뷔 무대를 앞두고 다시 정상에 오르며 스스로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첫 데뷔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 블랙핑크는 말 그대로 ‘역대급 신인’의 행보를 숫자로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공개 100여시간 만에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휘파람’ 역시 1000만뷰를 돌파, 도합 2000만 뷰를 넘으면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휘파람’은 국내 8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공개한 신인 걸그룹이다. 최장 6년 간의 하드트레이닝을 받아온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8월 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공개, 더블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는 단번에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 하면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2016. 8. 14.